강한 비구름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의 비는 약해졌고요. <br /> <br />호우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다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중부 지역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야간 취약 시간대에 집중되는 만큼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레이더 영상을 보면, 강한 비구름은 대부분 북한 지방으로 올라갔고요. <br /> <br />경기와 영서 지방에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옹진군에 134.5mm의 비가 왔고요, 강원 철원군에는 112.5mm, 경기 연천군에도 96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영서 북부에는 20~70mm의 더 내리겠고, 그 밖의 중서부에도 5~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와 제주도에는 오후 한때 5~3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내리는 중북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무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춘천 29도로 어제보다 1~2도가량 낮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충청 이남과 동해안은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과 대구 35도, 광주 33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그친 후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상승곡선을 그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월요일 서울 낮 기온 35도까지 치솟으며 무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장마가 끝나면서 휴가 떠난 분들 있으시죠? <br /> <br />하지만 무더위 속 기습적인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서객들은 비 예보 꼼꼼히 확인해 안전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73113213233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